▲플레이어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이엑스 스크린 샷. (이미지=에픽게임즈 코리아)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모바일 MMO(다중접속) 전략게임 ‘프로젝트 이엑스(Project.EX)’가 언리얼 데브 그랜트로 선정돼 2만 달러를 지원금으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이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개발자와 개발사에 지원금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초 50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또한 수상작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이나 퍼블리싱 권한 등에 대해 일절 요구하지 않으며, 자금은 별다른 귀속조건이나 의무사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스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이엑스는 압도적인 퀄리티의 비주얼과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전략성,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플레이어스는 유저가 웅장한 도시와 왕국을 건설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전략 부대전투, 다양한 전술을 활용한 파티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젝트 이엑스’를 개발하고 있다.
신성일 플레이어스 대표는 "언리얼 엔진은 프로젝트 이엑스의 목표 중 하나였던 압도적인 퀄리티의 비주얼을 가능하게 했다"며 "전략과 RPG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인 ‘프로젝트 이엑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 지원금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한국의 개발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국내 개발사들이 더욱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