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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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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핀테크 오픈플랫폼’으로 핀테크 시장 공략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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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지난 3월 31일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P2P자금관리API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API 기반의 ‘NH핀테크 오픈플랫폼 2.0’전략을 추진중이며 첫 모델로 P2P자금관리AP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입출금 이체, 계좌 및 카드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은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중간에 중개기관을 두고 은행과 연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탈중개(VANless)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직접 연동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해 핀테크 시대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랫폼이 사업기반을 만들었다면 ‘NH핀테크 오픈플랫폼 2.0전략’은 기본적인 금융API에서 핀테크 분야별로 특화된 맞춤형 API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출시한 P2P자금관리API는 농협은행 NH핀테크 오픈플랫폼 2.0의 첫 사례로 금융위원회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으로부터 받은 투자자금을 P2P금융기업의 자산과 분리애 농협은행 명의의 계좌에 보관, 관리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증대하는 API서비스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기존 금융권의 비효율적인 연계방식에서 탈피해 금융API를 통한 직접 연계 방식으로 P2P금융환경에 맞는 맞춤형 API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다양한 핀테크 분야에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금융API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NH핀테크 오픈 플랫폼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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