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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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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현충일 단비 내리며 선선…서울 낮 24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05 15:33

▲대전 충남대 정문 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교통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오늘은 따갑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햇살이 강했지만, 내일과 모레는 잠시 단비가 지나간다. .

내일 낮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비가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집중되고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는 5~30mm로 비의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비가 내리며 내일 더위는 주춤하겠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24도, 대구와 대전이 23도, 광주가 22도로 오늘보다 2~7도 가량 낮겠다.

비가 그친 뒤 주 후반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다시 기온도 쑥쑥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7일 오후까지 계속되겠다.

예상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20∼50㎜, 나머지 지역과 울릉도·독도·서해5도 5∼30㎜다. 제주에는 7일 새벽까지 30∼80㎜가량 내리겠다. 제주 산간지역 가운데 일부에는 120㎜까지 비가 오기도 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충청권·전북·전남·부산·울산·경남 ‘나쁨’, 그 밖의 지역 ‘보통’으로 예상된 전날보다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모든 바다와 해안, 내륙지역 일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와 남해에는 곳곳에 안개도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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