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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지축·다산 '공공택지' 물량 이어져…신영·신안 등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14 20:02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사진=신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신도시 공공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희소성이 높아진데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규제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송정지구, 고양 지축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신규택지에서 올해 대우건설, 반도건설, 롯데건설 등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이들 지역은 민간분양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한 만큼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이 보장된다. 또 체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과 교육, 여가시설 등이 잘 발달돼 있다.

6∼7월에도 알짜 공공택지지구에서 신규 물량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영남부개발은 이달 울산 송정지구 B6블록에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시티병원·롯데마트·북구청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화산과 무룡산, 송정천, 송정박상진 호수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다음 달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분양단지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5블록은 지하 4층∼지상 30층, 8개동, 624가구, 6블록은 지하 4층∼지상 30층, 8개동, 53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고양 지축지구 B3블록에 ‘지축역 반도유보라’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76~84㎡ 총 54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축지구 내에서도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과 단지 바로 앞 근린공원, 인근의 교육시설 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 프리미엄 중심에 입지한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신안이 6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에 민간분양으로는 마지막 단지인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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