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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 전략-⑦ KT] 비통신사업 강화…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한다

이수일 기자lsi@ekn.kr 2017.07.09 15:20:49

 
황창규 KT 회장 2

▲KT가 비통신 사업을 육성해 정체되고 있는 통신 사업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에너지 △미디어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5대 플랫폼을 내세웠다. 사진은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KT는 통신에서 플랫폼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통신 사업을 육성해 정체되고 있는 통신 사업의 비중을 낮추자는 것이 KT의 기본 방향이다.

이석채 전 KT 회장이 2012년 3월 당시 2015년까지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IT미디어 집중 육성, 컨버전스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자로의 변신 등을 5대 경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광고·교육·의료·에너지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다. 비통신 사업의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KT의 전략이다.

황창규 KT 회장 또한 2020년 비통신분야 매출 비중을 20~30%로 끌어 올려 통신비중 낮추기에 나섰다. 황 회장은 지난 2월 연임에 성공한 뒤 △스마트에너지 △미디어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5대 플랫폼을 내세웠다.

이후 황 KT 회장은 지난 4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5대 플랫폼의 매출이 기존 2조 원에서 2020년까지 4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각 플랫폼 별로 세부 전략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목표 실현에 나섰다. 특히 미래 주력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미디어 사업의 경우 영·유아용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목표 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 계열이 전체 유료방송업계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다. IPTV 가입자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KT의 지난 1분기 미디어 사업 매출은 작년 1분기 보다 10.2% 증가한 4243억 원을 기록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tv를 참여하는 미디어로 발전시키고 영·유아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난·안전은 초고속해상통신망(LTE-M) 전시 등 공공안전통신망 기술 확산에 적극 나서고, 금융거래는 신용·체크·멤버십·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클립(CLiP) 카드를 출시했다. 스마트에너지는 AI 기반의 에너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KT그룹이 통신 사업 비중이 크지만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역량 있는 계열사가 많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통신 비중 낮추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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