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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 전략-⑨ 현대중공업] 사업분할·조직개편 내실 도모…중동진출 강화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7.10 16:22:03

 
현대중공업

▲지난 5월 8일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사진 좌)과 알리 알하르비 바흐리사 CEO(사진 우)가 스마트십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업 분할 및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은 지난해 12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분할됐으며 지난 4월에는 나머지 사업 부문이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로 분사됐다.

이러한 사업 분할은 조선업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또 그룹 측은 조선-해양 관련 부문의 임원을 10%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육ㆍ해양플랜트가 늘어날 것으로 고려, 현지 석유회사 아람코와 합작 조선소 설립을 진행 중이다.

합작 조선소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항 인근 라스 알헤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 내에 지어진다. 투입되는 금액만 약 5조 원에 이른다.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플랜트 사업에서도 협력한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은 다수의 중동 국적 선사들의 VLCC, LNG선, LPG선 등을 인도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현지 수주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와 함께 엔진 공장도 짓는다. 지난 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와 ‘선박·육상용 엔진 합작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2019년까지 4억 달러를 들여 사우디 동부 ‘라스 알 헤어’ 지역 ‘킹 살만’ 조선산업단지 안에 한해 200여 대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은 점차 늘어가는 전력시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ESS를 구축하기도 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난 3월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분할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옛 명성 회복,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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