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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 전략-⑩ GS그룹] "기존사업 경쟁력·신성장 동력 ‘두마리 토끼' 잡는다"

최용선 기자cys4677@ekn.kr 2017.07.11 16:28:41

 
[재계 하반기 전략-⑩GS그룹] 기존사업과 신성장 동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GS그룹은 올 상반기에서 이어진 실적을 하반기에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GS그룹 허창수 회장(좌측)과 사옥 이미지(사진=GS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GS그룹은 올해를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미 일부 사업에서는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이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GS칼텍스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본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본업인 정유에서 바이오케미컬 분야로 시야를 넓히자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컬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 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약 10년 간의 연구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4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500억원을 투자한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부탄올 사업의 시범공장이 올 하반기 완공되면 국내 바이오 케미컬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GS그룹은 폐목재나 폐농작물 등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세계 최초로 진행해 연간 400톤 규모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한다.

GS리테일이 투자한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의 초기 스타트가 좋은 만큼 하반기에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 2분기에 출범한 케이뱅크는 출범 2주만에 가입자수 20만 명을 돌파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에서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금융과 유통이 융합되는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반 확보에 나섰던 GS건설은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동안 분양 단지에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입주 후 교육·의료·입주관리 등이 잘 갖춰진 점, 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실수요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도 서울 가재울뉴타운, 신반포 등 1만 1268가구 분양에 나선다. 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규제로 청약 시장 양극화가 발생하고 집단대출 규제, 미국 금리인상 등 시장 침체를 가져올 만한 요인들이 타개할 입지와 가격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허창수 회장은 "최근 첨단 IT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등 산업간 경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장려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어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시간과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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