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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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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엔 폭염·소나기, 밤엔 열대야…대구 36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17 18:12

▲세종시 신도시에 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시민들이 우선을 쓰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제헌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 기습적으로 30mm 이상 쏟아지고 천둥 번개까지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였다.

이 비는 곳에 따라서는 새벽에도 이어지겠고 모레까지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곳곳으로 국지성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은 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며 더위도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약해진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대구(36도) 등 일부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더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오존은 전 권역의 농도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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