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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제원·김현아 찬성, 바른정당 유승민·정병국 반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2 17:20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국회에서 22일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이탈표가 나왔고 바른정당은 자유표결을 진행했다.

추경안 반대 입장을 밝힌 자유한국당은 107명 중 75명이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에 참여한 32명 중 정우택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등 26명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다만, 같은 당 장제원 의원과 김현아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자유한국당에서는 이탈표가 발생했다. 

장제원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이 정부조직법에서 물관리 일원화 문제를 양보했고, 공무원 일자리를 세금으로 늘리는 부분에 대해 한국당 입장을 반영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은 바른정당과 행보를 같이 하는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와는 대립각을 지속적으로 세우고 있다.

박순자, 박덕흠, 주광덕, 김규환 등 4명의 의원은 기권했다.

바른정당은 찬반 당론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에 맡겼다. 

이혜훈 당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등 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정병국, 김용태 의원 등 5명은 반대했고 황영철, 강길부 의원은 기권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무성, 하태경, 지상욱 의원 등 총 7명은 불참했다.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 40명 중 30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유성엽·이태규 의원을 제외한 2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 소속 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해 추경안에 찬성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소속 의원 120명 중 27명이 본회의에 불참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 할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나머지 의원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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