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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송도 포스코R&D센터에서 열린 ‘20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ead by(리드 바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임영진 사장(가운데)과 직원 남녀 대표가 함께 브랜드 선포를 알리는 벨을 누르고 있다.(사진=신한카드) |
이 슬로건은 신한카드가 이끄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 신한카드가 제시하는 생활금융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고객의 생활, 경험, 가능성을 이끄는 디지털 혁신 리더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끈다는 신한카드의 의지를 담았다
이는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포화상태인 국내 카드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강조해온 임영진 사장의 메시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신한카드는 오는 8월부터 ‘리드 바이’ 슬로건으로 TV광고와 인쇄, 인터넷 광고,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임 사장을 비롯한 전 임·부서장이 참석해 ‘2017 하반기 사업전략 회의’를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신한 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한 경영 방향(GRIP)과 실행 방법(SMART)을 신한카드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따라서 하반기 핵심과제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사업 질·양적 성장 가속화 ▲빅데이터 경영 2.0 본격 전개 ▲신사업 성과 창출 가속화 ▲확실한 마켓 리더십 구축 ▲신한웨이 기반 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으로 결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영업 펜더멘털‘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비용절감 가속화, 더욱 속도감 있는 디지털 혁신, 글로벌·신사업 등의 성장과 성과 창출, 드림(Dream) 3CS 경영철학 구현 등 5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규제와 경쟁이라는 샌드위치 압박 속에 위기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기본에 충실해달라"며 "신한카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구조로 뒤쳐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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