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당정협의 연다...‘부자증세’ 논의되나?

[에너지경제신문 박기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3일 정계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오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여권에서 논의가 시작된 ‘부자증세’ 방안과 관련 법인세·소득세율 조정을 포함한 세제개편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논의가 ‘부자 증세’ 공론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회의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영진 전략본부장 등 당 정조위원장과 원내부대표단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국무위원과 고용노동부 차관, 중소기업청장이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