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26일 SRT 수서역에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주)SR 최길묵 본부장, (주)에스원 박준성 전무, 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에너지 ‘나눔서약’을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에너지공단)은 26일 SRT 수서역에서 (주)에스원, (주)SR,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전거 발전기의 페달을 1분 동안 밟아 1W씩 모은 전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공단, (주)에스원 내빈을 포함한 총 1000명의 시민이 1000W의 전력을 만들었다.
만든 전력은 에너지공단, (주)에스원, 밀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30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수서 SRT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 발전 체험 외에도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똑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 운영, 걸그룹 베리어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에너지공단에서 준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부스에서는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약속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똑똑한 에너지절약 습관 7가지’와‘스마트한 절전 요령’을 알려주고,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인구 중 에너지 빈곤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인구만130만 명에 이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어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로 에너지를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