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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초 이전에 마장지구 개발 ‘청신호’…호반산업 등 분양지 반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11 06:00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B3,B4블록 조감도.(사진=호반산업)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지구 내 학교 신설을 둘러싼 발생한 갈등이 해결되면서 마장지구 내 분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3월까지 30학급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마장초등학교를 마장지구 내로 이전·신축한다. 또한 경기교육청은 마장택지지구 밖 기존 마장초교를 증·개축, 15학급 470여 명 수용 규모의 마장중학교와 22학급 530여 명 수용 규모의 마장고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육군 특전사 이전에 따라 추진 중인 마장택지개발지구는 특전사 영외숙소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주변지역 초·중·고 재학생 수가 급증했고, 정원초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문제가 제기됐다. 당초 국방부와 도교육청 등이 마장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과 중·고교 리모델링 등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예산부족 등으로 마장지구 택지조성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번 권익위의 중재로 학교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마장지구는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대에 위치한 마장지구는 69만여㎡ 부지에 주택 약 3300여 가구와 체계적인 업무, 관공서,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택지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23개 필지가 성황리에 매각됐으며, 지난 6월 LH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 4개 일반상업용지 필지(상4-1, 상5-1, 상5-2, 상5-3블록)가 주인을 찾았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마장지구 내 마수걸이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18층, 8개동, 442가구 규모로, 전용 82㎡로만 구성된다. 호반산업은 8월 중 B3블록 442가구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B4블록 전용면적 82㎡, 533가구까지 총 97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곳에 초·중·고 용지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복하천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오롱스포렉스 등이 위치하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리젠시빌주택도 이르면 올 하반기 이전 마장지구 A1, A2 블록에 ‘이천 마장지구 리젠시빌 란트’(예정)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평면으로 구성되고 A1, A2 각 약 300가구씩 총 600~650여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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