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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한반도 정세 긴장 피해야"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8.12 14:27:46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관련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시진핑의 메시지는 최근 트럼프의 ‘북한 군사옵션’ 등 강경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실현하는데 공동이익이 있다"면서 "유관 측이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한반도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은 결국 대화와 담판이라는 정확한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국은 상호 존중 기초 아래 미국 측과 소통 유지하고 한반도 핵 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함께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으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시 주석에게 제안했다.

CCTV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한반도 핵 문제에 있어 발휘한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공동 관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면서 "미·중 양국 정상이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미·중 관계 발전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적절히 처리해 미·중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한다"면서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국빈방문을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미·중 관계가 더욱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중국 국빈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CCTV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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