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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공관병 전수조사 결과 보고 ‘완료’…‘갑질’ 추가 발견

복현명 기자hmbok@ekn.kr 2017.08.13 18:15:08

 
군인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대한민국 육군이 공관병 전수조사 결과를 국방부에 보고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소위 ‘갑질’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3일 "육군이 지난 11일까지 90개 공관(관사)에 근무하는 100명의 공관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끝냈다"며 "의혹이 드러난 부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해·공군은 공관병 규모가 작아 별도로 전수조사를 하지 않고 대책 방안만을 국방부에 보고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 역시 이날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중요 인사 기준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방부는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육군대장)의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군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관병 운영 제도를 없애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나라를 지키러 간 우리 청년들이 우리 청년들이 농사병·과외병·테니스병·골프병 이런 모욕적인 명칭을 들으며 개인 사병 노릇을 한다는 자조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군 당국은 이번 전수조사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지휘관에 대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 이달말 실시된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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