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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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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우간다에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23 14:03
우간다 초청연수_

▲신종백(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연수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11일간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그레이스 초다 우간다 지방정부부 차관보를 포함한 공무원·마을지도자 8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와 농촌지역 단위금고 견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초청연수를 수료한 연수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행정안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6년 행안부와 우간다 지방정부간 체결한 새마을금고 이행협약서를 바탕으로 우간다 현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초청연수·현지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새마을금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융협동조합운동의 확산을 통한 농촌마을과 지역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간다에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이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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