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매장 출입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키즈존을 도입하는 업소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찬반양론도 팽팽합니다. 심지어 부모들 사이에서도 다른 입장이 보이는데요.
업주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키즈존 도입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성급한 일반화로 극히 일부인 무개념 부모들 때문에 다른 부모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주장도 있죠. 아이들의 자존감이 낮아질까 봐, 기가 죽을까 봐 혼을 내지 않는 부모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내 아이, 부모의 사랑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야 하지 않을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