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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3개월 이상 연장’ 논의…국제유가 이번엔 오를까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9.13 11:44:40

 

▲OPEC 로고.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국제유가가 1년 가까이 배럴당 50달러 안팎에서 맴돌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다시 한 번 감산합의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내년 3월 종료되는 산유량 감산합의를 최소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연장 기간은 산유국의 감산합의 이행 수준과 리비아·나이지리아의 산유량 회복 속도, 미국 셰일오일, 글로벌 수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6개월 연장안도 함께 올라와 있는 상태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이미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자와 만나 감산 연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은 11월 말 빈에서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 2016년 말에 올해 1~6월 하루 18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이후 9개월 추가 연장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감산합의 덕에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회복됐지만, 여전히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60달러 선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이 감산 연장 카드를 고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 SEB의 비아르네 시엘드로프 최고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많은 양의 원유가 (시장에) 있을 것이며 OPEC이 내년 내내 생산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16달러(0.3%) 상승한 4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43달러(0.8%) 오른 54.27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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