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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서 ‘아이폰X’ 공개…모바일 AR 본격 참여

아이폰X 통해 AR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

이수일 기자lsi@ekn.kr 2017.09.13 17:51:14

 
APPLE-IPHONE/ <YONHAP NO-2058> (REUTERS)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

APPLE-IPHONE/ <YONHAP NO-2335> (REUTERS)

▲시민들이 아이폰X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아이폰 텐)을 공개하며 증강현실(AR)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64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X이 한국 시장에 출시될 경우 약 124만 원(추정치)에 달해 V30(94만9300원) 및 갤럭시노트8(109만4500원) 보다 15만~30만원이 비싸지만, 차별화 포인트로 AR 기능이 채택됐다.

아이폰X 카메라에는 AR 구현의 핵심인 자이로스코프(회전 인식 센서)와 동작 가속도계가 적용됐고,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A11 바이오닉의 처리 속도는 전작인 A10 퓨전 보다 최대 70% 향상됐고, 그래픽 성능이 최대 30% 빨라졌다. 여기에 배터리 지속 시간이 아이폰7보다 2시간 늘면서 대용량인 AR 및 3D 콘텐츠를 즐기기엔 적합하게 개선됐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도 AR 콘텐츠 개발 도구인 AR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 11이 적용됐다.

조니 아이브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아이폰X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X은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AR 기능을 통해 AR 주도권을 확보할 것임을 시사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이폰X은 지난 2007년 첫 아이폰부터 유지됐던 홈버튼이 10년 만에 없어지고,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채택됐다. 또한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올레드가 탑재됐고, 화면 크기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5.8인치가 적용됐다.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삼성 갤노트8 및 LG V30과 달리 아이폰X는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시스템 ‘페이스ID’가 새롭게 채택됐다.

적외선을 쏘아 약 3만 개의 점을 표시하고 아이폰 전면부의 700만 화소 ‘스마트뎁스 카메라’를 통해 이를 읽어 들여 분석하는 방식이다.

애플 측은 "터치ID(지문) 인식의 오차 확률이 5만 분의 1이라면 페이스ID는 보안성이 100만 분의 1 수준"이라며 보안성을 더욱 끌어올렸음을 강조했다.

다만 아이폰X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은 빠졌다. IT업계에선 기존 아이폰 시리즈 출시시기를 고려하면 일러야 오는 12월께나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유통점은 충성도 높은 아이폰 시리즈 이용자가 다수 있는 만큼 전체 판매량이 전작 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을지로에 위치한 유통점 관계자는 "신작 아이폰이 비쌀 것이라고 하지만 기존 아이폰 시리즈도 그동안 고가가 유지됐다"며 "오히려 AR 등 새로운 기능 등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신작 아이폰 판매량은 전작 보다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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