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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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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고교서 총격…학생 1명 사망·3명 부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4 16:09
美 워싱턴주 고교서 총격…학생 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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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 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州)의 한 학교에서 13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KREM2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 주 스포캔카운티에 있는 프리먼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이날 아침 등교 시간 무렵 총탄 6발을 발포했다.

학교 측은 총격 사건이 나자 즉각 캠퍼스를 봉쇄했다.

스포캔카운티 경찰은 학교 구내를 수색해 총격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현재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부상자는 위험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부상자 3명은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현지 언론은 총격을 받은 사람이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라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고교 주변 학교들은 예비적인 조치로 학교 문을 폐쇄했다.

미국 내에서는 9월 새 학기에 접어들면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미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시내 사우스하이 스트리트에 있는 소시어토고등학교 구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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