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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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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금융] 우리카드 "LPG화물차 운전자 모셔요"…에너지금융시장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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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카드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우리카드가 LPG 전문기업 E1과 손을 잡고 에너지 관련 신규 제휴 카드를 출시하면서 에너지금융시장에 뛰어들었다. 바로 ‘E1-우리LPG화물 복지카드’를 내놓은 것이다. 그간 경유 차량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한 화물복지카드는 있었지만 LPG화물차량 운전자에 대한 관련 복지카드는 없었다. 이에 우리카드는 E1과의 협력의 결과물로 화물차 운전자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대하고 있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LPG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액화천연가스(LPG) 전문기업 E1와 공동으로 신규 제휴카드 ‘E1-우리LPG화물 복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경유차량에 비해 혜택을 받지 못하던 LPG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혜택도 마련됐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E1 오렌지카드 회원에게는 유가보조금(리터 당 197.97원)은 물론 E1 LPG충전소 결제 금액 1000원당 오렌지포인트를 최대 3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대형마트, 병의원·서점 등 3대 업종에서 5% 청구할인이 가능하고 전월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으로 통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놀이공원 현장할인도 적용돼 본인에 한해서 ▲에버랜드,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유이용권 3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E1의 멤버십서비스인 오렌지카드와 연동돼 이마트, CGV 등 대형마트에서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 상시 20% 할인 등의 기본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 6월 E1과 제휴를 체결하고 에너지업계와 관련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며 "화물차 관련 운전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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