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이수일 기자

lsi@ekn.kr

이수일 기자기자 기사모음




구글,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 출시…‘LG V30’ 첫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21 15:04
구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구글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영어·프랑스어 등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1.5GB 이상 램과 720P 이상 해상도를 지원하고 구글 플레이 서비스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첫 적용 기기는 이날 공식 출시된 LG전자의 스마트폰 ‘V30’이며, 수 주 내 안드로이드 6.0 이상(마시멜로·누가·오레오)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용자와 구글 간의 대화형 환경으로 작년 처음 공개됐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일정관리, 실시간 답변, 엔터테인먼트 등의 부문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자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기에서 권한 설정 및 이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 설정 뒤,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장규혁 구글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더 다양한 기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