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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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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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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왼쪽 세번째) NH농협은행장과 김종천 포천시장, 쟝 피에르 트리넬 크레디 아그리콜 CIB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경기 포천 서예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범국민 도농교류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세계최대의 협동조합 금융그룹인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 CIB’가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크레디 아그리콜(CA) 그룹의 투자은행 자회사다.

이날 크레디 아그리콜 CIB 서울지점 직원과 가족 50명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2리 서예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 쟝 피에르 트리넬 크레디 아그리콜 CIB 서울지점 대표가 포천시로부터 외국인 최초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됐으며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참여했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수확철 일손돕기, 동절기를 대비한 노후주택수리와 함께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고 서예마을 홍보자료를 국문·영문·중문 등 다국어로 제작하는 등 마을홍보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예마을은 또 경기도 평생학습마을로 선정돼 관인농협과 함께 팜스테이 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가수 오세복씨가 마을홍보대사 문화이장로 위촉돼 마을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경섭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병원에 가기 힘든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해 구급함을 지원하는 등 외국기업과 농촌마을의 뜻깊은 인연을 축하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키는 도농 교류운동이다.

쟝 피에르 트리넬 대표는 "한국의 농협과 함께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 농촌마을과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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