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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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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70억 규모 후속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123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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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이 7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자유여행 전문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네이버펀드, IBK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받은 이후 1년만의 일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123억 원에 달한다.

‘마이리얼트립’은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00%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73개국 4백여 개 도시에서 총 1만 1000개 이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력모델인 현지가이드 중개를 비롯해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인 누적 리뷰 13만 개를 기록 중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 초 항공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여행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백인수 투자 팀장은 "‘마이리얼트립’은 창업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아시아권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했다"며 "여행은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큰 기대가 되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9월 한 달 65억 원의 거래액을 돌파하는 등 3분기에만 월평균 5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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