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업협회는 대한광업협동조합 등 석회석 광업 4개 조합과 공동으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소재 남명개발(주)반천광업소에서 국내 광업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7년 광업발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
19∼20일, 강원도 정선 소재 남명개발(주) 반천광업소 현장 견학 연계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업협회(회장 김영범)는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협동조합 등 석회석 광업 4개 조합과 공동으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소재 남명개발 반천광업소에서 국내 광업계 발전방안 모색 위한 ‘2017년 광업발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 남명개발 반천광업소 석회석광산 개발 현장 및 공장을 견학하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는 반전광업소 회의실에서 광업발전세미나를 개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광산개발 현장 견학을 위해 찾은 광산은 남명개발 반천광업소(대표 조남찬)로 이 광산의 주된 생산 광종은 석회석이다. 이 광산은 1998년 광산개발을 개시, 고품위 석회석을 대상으로 연간 50만 톤 규모로 생산해 왔다.
올해 이 광산의 석회석 생산 목표량은 약 60만 톤 규모이며, 채광된 석회석 원석은 Cao 52∼55%로 제지용, 중탄용, 탈황용과 시멘트 품위 조절용 등에 사용될 정도로 고품위 석회석이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진행된 광업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7년 광업발전 기술세미나에서는 인문파트 강의로 수원대 배경일 교수의 ‘시장과 기업’, SK D&D 김효종 팀장의 ‘광산지역에 태양광 발전 적용’ 등 2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파트인 국내 광업분야 주제 발표는 국내광업의 현재와 미래(산업통상자원부 최병권사무관)을 시작으로 △국내 사례로 본 갱내채굴광산의 안전확보방안(자원산업연구원 정소걸원장) △석면의 생성환경 및 최근 동향(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길재 선임연구원) 등 5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한 광업계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광산장비 전문 업체인 혜인의 김대영 팀장의 광산파쇄장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광업협회 김영범 회장은 "광산지역의 태양광발전 적용은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도 부합하는 내용으로 손색이 없다"며 "국내광업의 현재와 미래, 국내 사례로 본 갱내채굴광산의 안전성 확보방안, 석면의 생성환경 및 최근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는 우리 광업계 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이 아닐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