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닛케이 지수는 239.01포인트(1.11%) 오른 2만1696.65 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1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상승 마감하면서 1988년 3월 2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상승한 종전 기록과 같아지게 된다.
지난주 닛케이는 1.4%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1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77% 오른 1,743.90에 거래됐다. 2007년 7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4엔을 넘겨 7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아베의 자민당 연정이 중의원(하원)에서 전체의 3분의 2를 넘게 차지해 개헌에 한 발자국 더 닥가섰고 아베노믹스 개혁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도쿄 크레딧스위스의 스테판 워럴 일본주식판매 디렉터는 "아베가 이번 선거로 더 급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마련하며 강력한 정치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