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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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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자리 창출 위해 사회적기업과 협력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25 19:59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가운데) 등이 25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주거복지연대 등과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8월 말부터 이번 협약이 추진됐으며 지난 21일 서울지역본부 타운홀 미팅에서 최종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장기간 미임대 상태였던 매입임대주택의 도배·장판 등 보수에 관한 사항과 보수 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키로 하는 사항 등이 주된 협력 사항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기업과 함께 매입임대주택의 보수를 시행하고, 사회적기업이 입주민을 고용토록 해 연간 약 400명의 일자리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앞서 LH는 물리적 노후화 및 선호도 저하 등으로 장기 미임대상태였던 매입임대주택을 주거복지연대에 386호 공급해 제도권에서 보호하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활용토록 했다.

LH 측은 이번 협약으로 공기업의 유휴자산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소득증대, 이를 통해 제도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및 NGO와 협업을 통해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100만호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등과 공유·협업해 주거복지 생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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