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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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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생활관 ‘살렘관’ 건축 기공예배·증축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27 10:06
삼육대 살렘관 기공예배

▲삼육대학교는 지난 26일 학생생활관(기숙사)으로 사용될 살렘관 건축 기공예배를 하고 증축을 시작했다. (사진=삼육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는 지난 26일 학생생활관(기숙사)으로 사용될 살렘관 건축 기공예배를 하고 증축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살렘관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예배에는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과 김성익 총장, 신양희 전무이사, 이신연 상무이사를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공사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살렘관 증축(철거 후 신축)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부족한 학생생활관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 4월 ‘2016년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공사와 공사감리사를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건축허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건축비용은 약 90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펄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지며 건축면적 749.55㎡(약 227평), 건축연면적 4,452.22㎡(1,347평)으로 내년 8월 31일 준공식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이번 증축으로 살렘관에 생활실 약 110실, 게스트룸 3실이 들어서면서 약 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지난 여름 증축한 시온관(남), 에덴관(여) 학생생활관과 증축을 앞둔 브니엘관까지 포함하면 삼육대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약 15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은 "이번 기공을 통해 옛 살렘관이 새 살렘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재창조의 역사를 이루게 됐다"며 "‘살렘’이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이 안에서 머무는 학생들이 ‘평안’을 맛보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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