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기가레인이 지난 8월 인수한 자회사 위솔루션과 합병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솔루션은 국내 2위 반도체장비 트레이딩 기업이다. 국내 IDM(종합반도체회사) 및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위솔루션은 이번 합병으로 기가레인의 반도체장비 트레이딩 사업부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기가레인은 이번 합병이 LED 중심의 장비제조사업에서 반도체 사업분야로 확장하는데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재 기가레인은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상황이다.
장일준 기가레인 대표이사는 "위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다년간의 성과와 최신 시장정보는 기가레인의 반도체 시장 내 영업력 강화 및 장비성능 향상과 직결된다" 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