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0대 그룹 시총 1000조 넘어…삼성·SK·LG ‘약진’

이민지 기자lmg2966@ekn.kr 2017.11.12 16:52:57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10대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 SK, LG그룹의 시총 증가에 힘입어 10대 대기업 집단의 시총 비중은 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기업집단 지정 기준) 계열 상장사의 시총은 지난 10일 기준 1005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총(1905조2000억원)의 52.8%를 차지했다. 지난해 10대 그룹의 시총은 750조9000억원으로 49.7% 수준이었다.

이는 올해 들어 삼성, SK, LG 그룹 등 소수 기업의 시총이 평균 33.9%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시총 증가율은 26.2%로 1509조9000억원에서 1905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시총은 작년 말 394조8000억원에서 이달 10일 기준으로 561조8000억원으로 167조원(42.3%)이 늘었다. SK그룹은 90조3000억원에서 130조9000억원으로 LG그룹은 74조7000억원에서 106조2000억원으로 각각 40조6000억원(45.0%), 31조5000억원(42.2%) 증가했다.

최근 정보기술(IT) 기술주가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가 반도체 경기가 호황을 맞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의 시총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높은 시총 증가율을 보인 곳은 현대중공업 그룹이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인적분할 이후 현대로보틱스와 현대건설기계 등을 재상장한 영향으로 시총이 12조4000억원에서 18조9000억원으로 52.1%(6조5000억원)늘었다.

그러나 이들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그룹의 시총 증가율은 전체 시총 증가율(27.2%)에도 미치지 못해 10대 그룹 안에서도 쏠림 현상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그룹은 11조4000억원에서 11조3000억원으로 시총이 아예 감소했고 현대차그룹은 103조4000억원에서 104조3000억원으로 고작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GS그룹의 시총 증가율도 5.5%였고 롯데그룹(8.9%), 한화그룹(17.5%), 신세계그룹(23.9%)도 평균에 못 미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잠 못 드는 포항
[카드뉴스] 잠 못 드는 포항 [카드뉴스]  '흉악범' 얼굴 공개 논란...국민 알 권리 vs 인권보호 [카드뉴스] 저소음자동차, [카드뉴스] 춤 추려고 '간호사' 된 거 아닙니다! [카드뉴스] '국가장학금', 정말 필요한 학생들이 받고 있나요?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