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사진=서강대) |
이 탄소나노입자는 높은 전기화학적 촉매 특성과 에너지 저장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달말 네이처 출판그룹의 아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단분산 고분자 입자를 탄화해 다공성의 탄소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저가의 질소원소를 주입했다. 합성된 탄소나노입자는 미세기공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질소 도핑을 통해 전기화학적 물성을 제어했다.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C1 리파이너리 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문준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 관계자는 "개발된 탄소나노입자는 전기화학 촉매 뿐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산업적 파급력이 큰 소재"라며 "기존 귀금속 촉매를 대체하거나 리튬이온전지의 전극 등에 활용이 기대되며 향후 에너지 전환·저장 물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