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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건설] 포스코건설 해외사업 인도네시아에서 꽃 핀다

신보훈 기자bbang@ekn.kr 2017.11.14 13:35:07

 

-인니,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사업 확대
-SOC 개발 가능성 무궁무진

포스코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5200억달러(한화 851조원) 규모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매년 5%씩 성장하는 시장이 있다. 2억6000만명의 인구가 사용할 SOC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업 유치를 홍보하는 나라, 인도네시아다. 포스코건설은 일찌감치 인도네시아를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인니 시장을 해외건설의 중심추로 끌어올리고 있다.


◇ 350만m² 규모 신도시 건설 추진

포스코건설의 탈(脫)중동은 현실이다. 최근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에서 중동국가를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동시에 해외건설 성적표도 위축돼 온 것이 현실이다. 2011년 최전성기를 누릴 때 70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지만, 2012년 40억 달러의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10억 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시장이 인도네시아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MNC그룹과 LIDO 신도시 1단계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 남방정책에 힘입어 인니 시장의 문을 한차례 넓힌 것이다. LIDO 개발은 총 3000ha(약 3000만m²)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개발사업의 1단계 중 350ha(350만m²) 부지에 호텔, 콘도, 골프장, 빌라 등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LIDO 신도시 개발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공사비 등이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큰 그림에서 신도시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인니, MDB 지원 가장 큰 시장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

▲총 사업비 3억달러가 들어가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식. 한찬건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직접 참여해 인니 시장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사진-포스코건설)




올해 포스코건설이 인니에서 계약한 사업만 해도 일관제철소 다용도 가스홀더 프로젝트(716만 달러), 라자왈리플레이스 콘도 및 오피스 신축공사(1억2848만 달러)가 있다. 작년에는 탄중세콩 LPG 저장기지를 수주했고, 찌아위-수카부미 도로 1단계 사업 등 건축, 플랜트, SOC 등 전방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는 이전부터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면서 이미 전략국가로 선정해 둔 상태다"라며 "해외건설사업지로서 꾸준히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시장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더욱 높은 나라다. 다만, 자금이 풍부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개발원조자금(ODA) 활용 등 재정지원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선임연구위원은 "인도네시아는 시장 규모가 크지만 그에 비해 돈이 부족해 국가 재정으로 발주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도 "다자개발은행(MDB)의 지원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 때문에 MBD 발주 프로젝트나 ODA 등 재정지원사업으로 진출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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