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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 확장 속도내는 케이뱅크…신용대출 재개 등 사업 박차

이유민 기자yumin@ekn.kr 2017.11.14 17:24:06

 
-주택담보대출서 방카슈랑스까지 신상품 출시 계획
-우리은행과 관련한 유상증자 불안감 조성은 이르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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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유민 기자] 카카오뱅크의 기세에 주춤했던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의 판매 재개와 내달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카카오뱅크보다 한 걸음 앞선 시장 진출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영업 개시 이후 잠정 중단했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용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자본 리스크가 커져 지난 6월부터 일시적으로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었다. 이번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 재개는 지난 9월 1000억 규모의 유상증자 성공에 따른 자본 건전성 강화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12월 출시를 목표로 주택담보대출과 방카슈랑스 상품의 판매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과의 거래를 위한 펌뱅킹 시스템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의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출범 때부터 준비하던 기업 거래 부분이 조금 더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대출과 같은 법인 영업보다는 법인의 수신계좌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과 자금의 규모라는 한계를 받아들이고 기업 직원들의 월급통장 제휴 등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누리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신용카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여신상품의 다변화를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시중은행의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말로 예고된 케이뱅크의 1500억원 유상증자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케이뱅크의 지분을 10% 보유한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사건에 휘말리며 행장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주요주주로서 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1차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때 19개의 주주사 중 9개사가 불참하며 증자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신규 주주의 영입으로 무사히 증자가 해결된 전례가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의 행장 부재와 케이뱅크의 주주로서 유상증자 참여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은행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상품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의 상품군 확대를 통해 핀테크 기술과 접목한 케이뱅크만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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