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검찰, ‘청와대 상납의혹’ 이병기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청구

이주협 기자jobkid@ekn.kr 2017.11.15 09:48:39

 
20171115017413_PYH2017111303390001300_P2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검찰이 15일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현직에 있으면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국고손실, 뇌물공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이병기 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이후 박 전 대총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 시절 월 5000만원대이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원으로 증가한 것을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측의 요구로 상납액을 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이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하다가 14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또 검찰은 남재준,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에게는 국고손실 외에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 금지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세 사람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총 40여억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로 상납해 국고 손실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을 구치소로 찾아가 자금 요구 배경과 사용처 등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전 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나 16일 오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드라마 <역적> 속 실존인물 '홍길동', 소설과 어떻게 다를까?
[카드뉴스] 드라마 <역적> 속 실존인물 '홍길동', 소설과 어떻게 다를까? [카드뉴스] 도로 위 시한폭탄, '블랙아이스'의 계절 [카드뉴스] 영하 날씨에도 겉옷 금지..교복,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카드뉴스] 저소음자동차, [카드뉴스] 잠 못 드는 포항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