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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건설] HUG, 부산 공기업과 함께 50억원 규모 사회적기업 지원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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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HUG,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BEF)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육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UG는 도시재생 및 사회적주택 공급 확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 보증 등을 지원한다. 정부 정책에 맞춰 도시재생사업,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주택보증 지원도 강화한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휴 국·공유지 활용한 업무공간 지원, 우대 보증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 협동조합 설립,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 촉진 등도 진행한다.

이 날 협약식 기념품 역시 사회적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했으며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인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도 초청공연 무대에 올랐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화합·상생의 일자리창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HUG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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