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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 규모 늘었지만...10곳 중 4곳은 ‘적자’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12.04 09:57:39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추이(표=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950조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10곳 중 4곳 넘게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950조원으로 6월 말보다 1.0%(9조원)늘었다.

이 중 펀드수탁고는 501조원으로 1.4%(7조원) 늘었다. 특히 사모펀드가 머니마켓펀드(5조3000억원)과 부동산(3조2000억원) 위주로 11조원(4.1%) 늘었으며, 공모펀드는 지난 6월 말보다 1.8%(4조원) 감소한 219조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파생형 펀드 수탁고가 늘었으나 머니마켓펀드가 감소한 탓이다.

투자일임계약고도 6월 말보다 2조원 증가한 449조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일임 증가폭(3.1%)이 컸다.

다만 자산운용사 3·4분기 중 순이익은 1703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8%(149억원) 줄었다. 수수료수익이 지난 분기보다 2.9%(146억원) 늘었지만 지분법이익(-261억원) 등 영업외수익이 217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3·4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2.9%로 지난 분기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적자를 낸 자산운용사도 전분기보다 19곳 늘었다. 전체 195곳 중 42.1%인 82곳이 적자를 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20개사 가운데 66곳(55%)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임직원은 6월 말 6819명에서 9월 말 7090명으로 4.0%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사모펀드와 투자일임계약 위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를 중심으로 신규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쟁이 촉진되면서 적자회사비율이 40%를 상회하고 있다"며 "신설회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수익현황과 자산운용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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