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서바이벌 |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앞으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비이벌’을 모바일 플랫폼 외 PC 온라인에서도 연동해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아크베어즈는 자사의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블랙서바이벌’을 ‘스팀(steam)’ 플랫폼에 얼리 억세스(Early Access, 정식 출시 전 사용자나 개발자들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방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출시된 이 게임은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배틀로얄’ 형식의 서바이벌 장르로 만들어졌다. 특히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대표적인 인디게임계 흥행작 중 하나로 꼽힌다.
정신철 아크베어즈 대표는 "이제 블랙서바이벌을 iOS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PC와도 연동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의 대세인 P2W(Pay To Win) 구조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베어즈는 2011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제작사로, 2014년 게임인재단이 시상하는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