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배? 중국서 세계 최초 스마트 화물선 개발

한상희 기자 hsh@ekn.kr 2017.12.06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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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이미지 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최적의 안전 항로를 자동으로 짜주는 스마트 화물선이 등장했다. 이 선박은 동력 효율성이 뛰어나고 연료소모량도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업계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남방일보는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사(海事) 전시회에서 ‘생각하는 배’라는 별칭이 붙은 3만9000톤급 벌크선 ‘그레이트 인텔리전스’호가 공개됐다고 6일 보도했다.

중국 선급협회와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의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화물선로 기록된 이 선박은 길이 180m, 폭 32m로 자주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운행 및 유지 시스템(SOMS)을 탑재하고 있다.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내부자료와 해상환경, 날씨, 물류 상황, 항만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확인한 다음 6시간마다 최적의 항로를 짜게 된다.

선박 스스로 고장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동급의 일반 화물선에 비해 그레이트 인텔리전스호는 동력 효율이 3% 가량 뛰어나고 연료소모량도 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선박공업그룹과 상하이선박설계연구원, 영국 로이드 선급 등이 공동 설계한 이 선박은 광저우(廣州)의 조선사가 2억 위안(한화 330억 3200만 원)을 들여 건조를 맡았다. 앞으로 중외운 항운공사에 인도돼 호주, 동남아 등지를 오가며 석탄, 소금 등을 옮기는 화물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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