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경|건설] 2018년 SOC 예산 '19조원' 확정…건설경기 전망은 여전히 '먹구름'

최아름 기자car@ekn.kr 2017.12.06 15:26:19

 
- 정부 예산안보다 1조3000억원 증액된 19조원으로 확정
- 기존 사업 증액으로 신규 공사 효과는 제한적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2018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애초 정부가 제안한 17조7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이 늘어난 19조원으로 확정됐다. 건설업계는 20조원 이하로 줄었던 SOC 예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액을 요구해왔다. SOC 예산은 증액됐지만, 실제 건설 경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소통 원활<YONHAP NO-2570>

▲(사진=연합)



◇ 지역 교통 인프라 예산에 집중

정부는 애초 2018년 SOC 예산을 17조7000억원으로 계획했으나 국회에서는 이보다 1조3000억원이 늘어난 19조원을 최종 예산으로 확정했다. 전체 예산인 428조8000억원의 4% 수준이다. 이번 증액은 지역 도로·철도 공사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광주-강진고속도로 사업이 1000억원 순증액 됐고 도담-영천 복선전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등이 각각 800억원, 678억원 규모로 증액됐다. 서해선 복선전철에도 663억원 규모의 예산이 추가됐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예산 510억원 등을 포함해 새만금지구에 투입되는 SOC 예산도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40조4000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이 중 예산은 1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가량 줄었으나 기금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3조3000억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중 낡거나 지진에 취약한 SOC의 안전을 위해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 전체적인 건설업 영향 지켜봐야


SOC 예산 증액에 대해 건설업계는 일단 반기지만 건설시장 불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견해다. 새로 발주하는 사업보다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이어 나가기 위한 목적의 증액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건설 시장 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 진행되는 도로, 철도 공사이기 때문에 건설업계가 요구하던 SOC 예산 증액은 사실상 목표의 절반만 이뤄졌다는 평가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전체 예산에서 증액된 4조원 중 1조3000억원이 SOC 예산으로 책정됐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조원이 줄어들었다"며 "20조원이 넘었던 지난해 예산에는 못 미치지만 2018년도 예산이 19조원으로 책정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는 "SOC 예산 증액에 대한 건설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된 것 같아 반길만한 결정"이라고 말했으나 동시에 "지역 사업으로 예산이 나누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건설 업계 전반에 대한 영향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근로시간단축 초읽기 '주 68시간 > 52시간'
[카드뉴스] 근로시간단축 초읽기 '주 68시간 > 52시간' [카드뉴스] '문재인 케어' 핵심 내용과 쟁점들 [카드뉴스] 세종대왕은 '세종'으로 불리지 않았다 [카드뉴스] [카드뉴스] 재점화된 '낙태죄' 폐지 논란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