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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장사 잘했네"…3분기 순이익 ‘1조원 돌파’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12.06 15:51:54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증권사 55곳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1조13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93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9%로 작년보다 2.0% 늘었다.

증권사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복은 자기매매이익이다. 전분기보다 120.5%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증시 호황에 따라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과 파생상품거래 평가이익이 늘면서 파생 관련 이익이 전분기(-8803억원)보다 85.7% 증가했다.

반면 주식관련 이익은 20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1%(372억원) 줄었고, 채권 관련 이익도 7629억원으로 25.0%(2544억원) 감소했다. 금리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채권처분 평가손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수익성과 건정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3분기 수수료수익은 2조1034억원으로 2분기보다 5.0%(1110억원) 감소했다. IB 수수료수익과 수탁수수료가 각각 16.1%, 3.3%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전분기보다 2.9%(581억원) 감소한 1조9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전분기 말 대비 2.2% 줄어든 391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미수금과 증권보유액이 각각 5조1000억원, 2조7000억원 줄었다.

부채도 340조2000억원으로 2.6% 감소했다. 매도파생결합증권이 7조2000억원, 예수부채가 1조5000억원 각각 줄었다. 자기자본은 5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선물회사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선물회사 5곳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2분기보다 22.8%(7억원) 늘었다. 판매관리비가 4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3분기 누적기준 ROE는 작년보다 0.4% 증가한 3.0%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은 363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3%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장 유동성 악화 등에 대한 증권회사의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개별 증권회사의 영업특성 등을 감안하여 채무보증 등 취약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금융업 등 신규업무를 개시하거나 개시할 예정인 초대형 IB의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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