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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김효준 사장→회장으로…"승계 위한 과정"

송진우 기자sjw@ekn.kr 2017.12.06 18: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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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이 회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한국법인이 ‘회장’ 자리를 두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8만대가 넘는 차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최근 사내망을 통해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 경영 일선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사장은 2000년 9월부터 17년간 BMW 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2015년까지 BMW 코리아에서 세일즈 부문을 총괄한 한상윤 현 BMW 말레이시아 법인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환경부가 적발한 인증서류 조작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환경부와 관세청은 BMW 코리아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8만 1483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해 수입했다고 발표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배출가스 관련 과징금 608억 원을 BMW 코리아에 부과했다.

해당 사건은 독일 BMW 본사까지 보고됐으며, 지난달 말 본사 임원이 한국을 방문해 대책뿐 아니라 인사와 조직개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BMW 코리아는 ‘경질 인사’와는 무관한 인사라며 "승계를 위한 과정"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서 "현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후임자로 한 사장이 올 것"이라며 "김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함께 일을 해나간다. 한국 사장 이후 또 다른 한국 사장이 선임돼 BMW 코리아 입장에서는 굉장히 잘 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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