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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SK그룹, 임원진 '평균연령 48.7세'...성과주의 인사 강화

류세나 기자cream53@ekn.kr 2017.12.07 15:01:04

 



SK그룹이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2018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덕분에 임원진들의 평균연령도 48.7세로 젊어졌다.

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위원장 및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의 인사라는 게 SK그룹 측 설명이다.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단행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50대 젊은 인물로 교체된 데 따른 영향이다.

먼저 SK에너지 신임 사장에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CFO)이 승진 보임됐다.

▲왼쪽부터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 안정옥 SK(주) C&C 사장, 안재현 SK건설 클로벌 사업 사장.(사진=SK그룹)


조경목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의 CFO로서 그간 SKC, SK증권, SK건설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왔으며, 앞으로 SK에너지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체질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승진 중용됐다.

장용호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2015년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등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로 꼽힌다. SK 측은 장 신임 사장에 대해 SK머티리얼즈의 밸류업 및 성장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Mobile Network Operator) 사업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사장은 인터넷, 플랫폼 비즈 관련 업무 수행 경험과 SK텔링크/SK플래닛 대표로서의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MNO Biz. 혁신을 주도할 중책을 맡았다.

후임 SK플래닛 사장에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SK텔레콤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이동 보임됐다.

이와 함께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사업대표와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정옥 사장은 C&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가속화를, 안재현 사장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 강화의 미션을 각각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 인사와 더불어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도 변경됐다. 사장단 인사는 최소한으로 하는 대신 수펙스 리더간 자리교체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현 글로벌 성장위원장), ICT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현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글로벌 성장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현 ICT위원장),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현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각각 임명됐다.

이 외에도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 107명을 포함, 163명의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이중엔 여성임원 4명도 포함됐다.

특히 사상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에서 우수 인재들이 대거 발탁,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라는 SK그룹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시켰다.

SK그룹에 따르면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48.7세로, 그 중 30%가 70년대 출생이다.

최연소 임원은 이종민 SK텔레콤 Media Infra Lab장(39)으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신기술의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SUPEX추구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글로벌 여성 임원의 발탁도 눈에 띈다. 중국 현지에서 영입한 차이리엔춘 SK에너지 글로벌 사업개발2팀장(44)이 그 주인공으로, 차이리엔춘 팀장은 SK종합화학의 우한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면서 성과를 낸 중국 현지 최고 사업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철저하게 성과와 연계해서 이뤄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K그룹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성장을 강화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New SK’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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