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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美석유업계 …성장 vs 투자수익 선택은?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12.07 16:08:01

 

▲(사진=이미지 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국제 원유시장이 올 들어 4년만에 대세 상승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자 미국 셰일업계의 숨통도 다소 트였다. 이제 셰일업계는 성장과 투자수익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석유·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수익이 낮다는 투자자들의 평가는 2018년 미국 셰일에 투자 감소와 인수·합병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안다르코와 코노코필립스 등은 투자자들이 비판적이기 때문에, 재무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에너지 투자은행 튜더 피커링 홀트튜더는 투자효율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석유산업으로 자본유입과 자산거래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 석유·가스 회사들의 주식 발행은 2016년에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올해는 지난 8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내 에너지시장에서 주식 발행액은 2016년 410억 달러였으나, 올해는 12월 4일 기준 199억 달러로 하락했다.

주식 발행건수도 작년에 110건에서 63건으로 하락, 과거에는 대형 석유회사들이 송유관 사업 스핀오프 등이 있었으나 4분기 현재 신규 IPO신청은 1건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채권발행은 전년대비 거의 2배 증가해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인수합병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으로 연초에는 퍼미안 등의 셰일 자산 확보에 열기가 높았으나, 현재는 투자자들 사이에 비관론이 팽배했다.

자산 매입 희망자들은 자산거래를 위한 주가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고, 매도자들은 매도 예정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튜더 회장은 "현재 자본시장이 주식환매, 배당, 수익을 원하지, 단순히 시추 재고를 확보하려는 자산매입은 선호하지 않는다"며 "향후 2~3분기 동안은 재무 효율성을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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