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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문 대통령 방중 사드 해법 기대

최용선 기자cys4677@ekn.kr 2017.12.07 17:49:50

 
롯데, 문 대통령 방중 사드 해법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방중 경제사절단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롯데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7일 롯데와 재계에 따르면 방중 경제사절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새 정부 들어 사절단과의 인연이 없었던 롯데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롯데의 경우 사드 보복의 직접적인 피해 기업으로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사드 보복으로 롯데가 입은 피해 규모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24개가 중국에 진출해 있지만 현재 모두 올 스톱 상황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112개 중국 점포 중 87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됐고, 영업 중인 12개 점포 매출도 80% 이상 급감했다. 사드 보복 이후 중국 점포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매출이 30%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이 20%가량 줄었고, 롯데호텔 역시 중국인 투숙객 감소로 타격이 컸다.

최근 사드 갈등이 봉합되면서 한국행 단체관광 일부를 허용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교류에 훈풍이 감지되고 있지만 롯데에 대한 제재조치는 풀릴 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에서는 이번 방중과 함께 경제사절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롯데는 경제사절단에 대한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참석자는 신동빈 회장의 경우 재판으로 인해 동행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가 참석할 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황각규 공동대표도 거론되고 있으나 역시 재판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하다.

롯데 관계자는 "경제사절단 신청은 한 상태"라며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 있고 롯데를 포함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재개되기를 기대하며 우리도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 참석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어 롯데마트 매각과 관련해 "사드 여파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고,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롯데마트 영업정지 해제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매각 추진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롯데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수습책이 제시돼야 한다"며 "정부의 요청으로 민간 기업이 피해를 입었는데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향후 어느 기업이 정부의 요청에 적극 응하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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