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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파워뉴스] ‘한·러 기업협의회’ 출범...박근태 회장, “한러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설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07 16:20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문재인정부의 대외정책인 '신(新)북방정책'을 이끌어갈 '한러기업협의회'의 회장사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가 맡게 됐다.

7일 오후 2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한-러 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박 회장은 “한러기업협의회는 향후 우리 정부가 밝힌 ‘나인브릿지(9-bridge)' 정책에 따라서 한국과 러시아 기업 간에 교류를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9가지 정책에 따른 에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표적인 '중국통'이라 알려진 인물로, 대우인터내셔널 중국 대표, CJ중국본사 대표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해외 비즈니스를 해왔다. 

한편 CJ대한통운이 회장사로 선발된 배경으로는 CJ가 진행하는 사업이 문 대통령이 내세우는 ‘나인브릿지(9-bridge)' 정책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 아니겠냐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CJ그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CGV를 진출시키고, 국내 대표적 물류회사로 '팬 아시아(Pan-asia)' 전략에 따라 범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물류벨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의 이같은 행보가 문 대통령의 '신(新)북방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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