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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쟁자를 정확히 알아야 나를 차별화 할 수 있다

에너지경제ekn@ekn.kr 2017.12.07 17:47:54

 

▲박종현 성공창업 전략연구소장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구상이 있다 한들 실천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 품었던 자신만의 여러 가지 구상이나 계획들이, 막상 창업이 이루어지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 될 정도로 지나갈 때 즈음, 문득 뒤돌아 봤을 때 매출은 많이 떨어져 있고 의욕은 사라진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했다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일이라면 쉽게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내외적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보이는 요즘 자영업자들이 처한 환경은 극히 일부의 업종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물론 오랜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했고 실패에 대비하여 여러 가지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본 후 창업을 한 자영업자라면 그나마 작금의 상황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럴 정도의 내공과 준비성을 가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겠는가?

어느 시기든, 어떤 상황이든, 누구에게든 각기 다른 형태로 고난의 순간은 한번쯤 다가오게 되어있고, 그 고통을 견디고 우뚝 일어서 봐야 다음 고난에 대한 내성도 생기게 되어있다. 문제는 그 고난의 시간을 어떡하면 가급적 짧게 맞이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대부분 우리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흔히 항상 남의 탓이나 불운을 핑계로 그 어려움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필자는 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가급적 빠르게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에 대해 애기해보려 한다.

가장 먼저, 경쟁자와 경쟁 시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의 경쟁자를 정확히 알고 그 경쟁자의 전략을 읽을 수 있어야만 나를 어떻게 차별화 할 지를 결정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내부역량의 문제를 제일먼저 체크해야하는 원칙과 같은 것이다.

또 하나는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일일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가 경쟁자 보다 어떤 부분이 현재 우위이며 또 어떤 부분이 열위인지를 차분하게 돌아보면 비로소 보이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지금 경쟁적 열위에 놓여 있다면 필연 경쟁자와 차별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 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과연 외부환경 변화에 내가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돌아 봐야 할 것이다. 내가 하루하루의 일상에 빠져 살고 있을 때 내가 속한 상권의 주변상권이 빠르게 커나가고 내 상권에 있던 눈치 빠른 다른 이들은 그 현상을 일찍 감지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업장을 매각하고 활성화 되는 인근 상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것이며 내가 취급하고 있는 상품이나 아이템이 유행이나 트렌드에 뒤쳐져 가는 것은 아닌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요즘은 너무나 빠르게 유행이나 트렌드가 변하고 잠깐 한눈판 사이에 나도 모르게 뒤쳐져 가게 되는 시대이기에, 외부환경 변화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렇듯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내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간이다.

"나무는 몇 년 동안 가물면 땅속으로 뿌리를 더 깊이 내린다. 그래야 수분과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뭄이 사라지면 튼튼해진 뿌리 덕분에 더 빠르게 성장 할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를 통해 더 강해지는 법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한 명언이다.

고통과 상처가 그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젊어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말일 것이나 불혹을 넘긴 가장들이라면 누구나 공감 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군대에 갓 입대한 이들 에게 가장 큰 위안이 되었던, 관물함안에 조그맣게 써있던 감동적인 명언을 더듬어 보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나의 내적 역량이 커지고 다음에 찾아올 고통을 웃어넘길 수 있는 아량이 무르익고, 나만의 경쟁력이 만들어 지는 시간이며, 외부환경을 정확히 인지해 가는 시간인 것이다.

백리 길을 떠나는 사람은 전날 밤에 식량을 준비하고, 천리 길을 떠날 사람은 석달 전부터 식량을 모은다고 했다.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당신만의 차별화된 계획이 있다면 실행에 옮기기 전에 철저히 시뮬레이션 해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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