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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사장 최승호 누구? 5년만에 복귀 뉴스타파 PD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12.07 18:35:44

 

▲MBC 신임 사장 후보자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최종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이사장실로 향하고 있다. 방문진은 이날 페이스북 MBC계정을 통해 최종면접을 생중계한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MBC 신임 사장에 MBC 해직PD인 최승호(56) 뉴스타파 PD가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씨를 비롯해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하고 투표를 통해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씨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에 야권 측 이사인 고영주, 권혁철, 김광동, 이인철 이사는 불참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최씨가 최종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이날 진행된 최종 후보 면접 과정에서 MBC 재건을 위해 노사공동재건위원회를 구성하고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국장 책임제 복원, 주요 인사 임명동의제 부활 등을 약속했다.

최 내정자는 "노사공동재건위원회는 법률가도 참여해 철저하게 근거를 가지고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늦추고 모멘텀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사장은 보도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보도는 기자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 특별히 방향성을 주고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한편, 최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PD 수첩’ 책임 PD, ‘W’ 책임 PD로 활동했다.

그는 2010년 PD수첩 제작진으로 일하며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가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고 2012년 파업 참여를 이유로 MBC에서 해직됐다.

해직 이후에는 독립언론 뉴스타파에서 PD와 앵커로 활동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 지난 8월 개봉하기도 했다.

최 내정자는 2014년 고등법원의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지 않아 여전히 해직 PD 신분이다. 그러나 방송문화진흥회가 진행한 사장 공모에서 당당히 선출돼 조직의 수장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했다.

△1961년 강원 인제(56) △경북대 행정학과 △MBC 시사교양국 책임PD, 선임PD △뉴스타파 PD 겸 앵커 △전국언론노조 연맹 노조부위원장 겸 MBC본부 노조위원장 △영화 ‘공범자들’ 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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