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병원비 없는 든든한 나라'를 약속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케어는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에 10일, 서울 덕수궁에서 약 3만 명의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사들은 문재인 케어가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지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어도 재정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기 힘들겠지요. 현재 지적되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들이 원만히 해결되어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으로 정착되길 바랍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