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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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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동강시스타…회생 위한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12 16:31

기업회생절차 신청·자구노력 통해 전년비 40억 이상 영업실적 개선 예상

▲광해관리공단은 12일 출자법인인 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약 40억 원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눈쌓인 동강시스타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인 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약 40억 원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시스타는 공단이 지난 2006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이다.

과도한 금융채무,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으며, 오는 20일에는 회생계획안 설명 및 채권자 동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광해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강시스타 EBITDA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공단은 동강시스타가 회생계획을 인가받아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타 주주들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EBITDA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이익으로 영업활동 등을 통해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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