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회사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며 경영권을 강화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권 회장이 12~13일 이틀간 회사 주식 46만869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권 회장은 지난 8일에도 93만여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권 회장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24.29%가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인 권 회장이 2대 주주인 이병철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잠재우기 위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보통주 기준 16.39%의 지분을 갖고 있다.